# 칫솔 머리가 작아야

 

칫솔은 그다지 머리가 크지 않은 것을 선택한다. 크면 뒤쪽 부위를 닦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반대로 너무 작으면 프라그를 떼내는 효율이 나빠지기 때문에 헤드의 길이는 1.5cm 정도이고, 폭은 9mm 정도로 칫솔모는 나일론 재질이 위생적이고, 칫솔모의 끝부분은 동그랗게 잘려진 것이 좋다.

 

또한 칫솔모에는 뻣뻣한, 부드러움, 중간정도의 보통모 등이 있지만, 치주질환이 있을 때에는 중간정도에서 부드러움 사이의 칫솔을 선택해야 한다. 뻣뻣한 칫솔이 프라그는 잘 떼내지만 잇몸을 상하게 하기 쉽기 때문이다.

 

건강한 치아를 가진 사람이라도, 뻣뻣한 칫솔로 너무 힘을 주어서 닦으면 치아표면이 마모될 수 있다. 칫솔질할 때는 보통정도의 힘으로 치아와 혀, 그리고 치아와 잇몸 사이의 경계선을 부드럽게 닦는 것이 중요하다. 칫솔모가 옆으로 쓰러진 경우에는 프라그를 떼어내는 효율이 반 이하로 떨어지게 된다.

 

칫솔을 어느 정도 기간 후에 바꿔야 하는 지는 확연히 개인차가 있는 것이 설문조사에 의해 밝혀졌다. 1주일 주기로 바꾸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1년 내내 같은 것을 사용하고 있는 사람도 있다. 칫솔은 소모품이다. 칫솔모가 처음 구매했을 때와 달리 양옆으로 벌어져 있으면 신속히 새 칫솔을 사용해야 한다. 칫솔 값 아끼려다 치과치료비가 더 들기 때문이다.

 

칫솔질 할 때 내가 알맞은 힘으로 칫솔질을 하고 있는지 자가체크를 꼭 해야 한다. 그 방법은 새 칫솔을 사용하기 시작해서 2주 정도 만에 칫솔모가 양옆으로 벌어져서 넓어져 버린다면 확실히 힘을 너무 줘서 칫솔질하고 있는 것이다. 당연히 이후에는 힘의 강도를 반 이하로 줄여서 칫솔질해야 치아와 잇몸에 문제가 생기지 않는다.

 

# 전동칫솔보단 일반칫솔 사용

 

전동칫솔은 처음에 침대에만 있어야 하고, 손을 사용하기 부자유스러운 사람을 위해 개발됐는데 초기에는 전동칫솔 머리가 너무 커서 입속 구석까지 들어가기 어려웠다. 최근에는 기술이 발달하여 작고 사용하기 편한 제품들이 많이 나와 있다. 칫솔질이 귀찮아서 하루 중 아침에 일어나서 1번만 하는 분이라면 전송칫솔이라도 사용하라고 권한다.

 

올바른 칫솔질방법을 가르쳐 드리면 환자분들은 replicas bolsos 내심 ‘이 나이에 새삼스럽게 칫솔질을 연습해야 하다니 귀찮네’ 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의외로 많다. 좀처럼 깨끗하게 칫솔질이 어려운 분이라 전동칫솔을 권하면 즐겁고 신기한 마음으로 전동칫솔을 사용한다.

 

다만, 세세한 곳을 꼭 닦거나, 더욱 충실한 칫솔질을 하는데는 일반칫솔로 닦는 것이 훨씬 좋다. 올바른 칫솔질 법을 몸에 익혀 스스로 매일 꼭 3번 이상 닦는 것이 건강한 치아를 유지하는데 가장 좋은 방법이다. 궁플란트치과 원장

 

[불교신문 2547호/ 8월5일자]

 

불교신문에서 기사보기

http://www.buddhistnews.net/archive2007/200907/200907311249053818.as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