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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경향신문] [건강]“썩은 이 때문에 힘들었는데, 고맙소” 2009. 5. 7.(목)
등록일 2009-05-07 조회수 5904

경향신문 2009년 5월 7일(목) 보도

 

[건강]“썩은 이 때문에 힘들었는데, 고맙소”

 

장형순 헬스경향기자 soonhj@kyunghyang.com경향신문
 

ㆍ궁플란트치과, 어르신 무료 치과진료 큰 호응

석가탄신일을 약 일주일 앞둔 지난 4월26일. 서울 종각역에서 안국역으로 이어지는 조계사 길에 ‘연등축제 불교문화마당’ 행사가 한창인 가운데 이색적인 장면이 포착됐다. ‘어려운 이웃을 위한 무료 치과진료’라는 미니 현수막이 붙어 있는 작은 부스가 설치돼 있었던 것. 불교문화마당에 참가한 불자들의 눈에는 이 미니 현수막이 문화마당의 일환으로 열리는 단순한 검진행사의 알림판 정도로 비쳐졌다. 하지만 무료진료소에서 접수하고, 구강검진을 받은 사람들은 치료가 결정되면 안내를 받고 어디론가 향했다. 그리고 그 목적지는 진료소 바로 옆 건물 3층에 있는 궁플란트치과였다.


 


이미 치료가 필요한 어르신들이 40평 남짓한 치과를 가득 메우고 자유롭게 차를 마시고, 책을 읽고 있었다. 지난해 7월 개원해 채 1년도 안 된, 최첨단 장비와 최신 인테리어를 자랑하는 고급스러워 보이는 공간이었지만 궁플란트치과에서는 기꺼이 이들에게 자유로움을 제공해 주고 있었다. 승복을 입은 스님들은 떡이며 과일 등을 한 아름 병원에 건네며 이날 무료진료에 고마움을 전했다.

진료실에서는 간단한 충치치료, 스케일링, 발치 등이 이뤄지고 있었다. 궁플란트치과 최우환 원장(왼쪽 사진)과 치위생사들을 비롯한 자원봉사자 30여명은 한 명이라도 더 치료를 하기 위해 연방 땀을 닦아냈다.

치료를 받은 어르신들은 고맙다고 합장을 하고 돌아섰다. 바쁜 가운데서도 환자가 문을 열고 나설 때까지 환자에게서 눈을 떼지 않은 채 “다음번 날짜 어기지 말고 꼭 오셔야 해요”라며 인사와 당부를 하며 최 원장은 진정한 ‘섬김’을 실천한다.

이날 치료의 혜택을 받은 사람은 총 58명. 모두 평소에는 치과치료를 받기 어려운 국민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계층, 청각장애인 등이다. 시간상, 그리고 공간상의 제약 때문에 더 많은 환자를 볼 수 없었던 점이 안타까운 봉사자들이었다.

기초생활수급자인 임모 할머니(70·안국동)는 “평소 썩은 이 때문에 많이 힘들었는데 이렇게 뜻하지 않게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돼 정말 감사하다”며 “사후관리까지도 책임지고 해주신다니 원장님의 마음이야말로 진정한 부처님의 마음이 아니겠느냐”며 연방 허리를 굽힌다. 잇몸치료를 받은 최모 할아버지(67·연희동)도 “평소 잇몸이 좋지 않아 무료검진을 많이 다녀봤지만 이번처럼 직접 병원을 개방해 일반 환자들과 똑같이 치료해주는 경우는 처음”이라며 “마음과 인격까지 존중받은 것 같아 정말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최우환 원장은 앞으로 매년 연등축제 불교문화마당 행사 때마다 어려운 이웃을 위한 무료치과치료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무료치과진료 행사에 무료 자원봉사자로 동참할 치과의사나 치과위생사, 치과기공사는 물론 일반인들의 참여는 언제든지 환영이다. 함께 자원봉사에 동참하기를 원하는 사람은 궁플란트치과(02-722-2870)로 문의하면 된다.

“욕심 다스리고 나눔실천하는 원동력은 불심”
석탄일 무료진료 최우환 원장


 
“본업이 ‘불자(佛者)로서의 수행’이고 치과의사는 부업입니다.”

궁플란트치과 최우환 원장의 직업에 대한 변(辯)이 확고하다. 치과의사라는 재능으로 타인에게 오복(五福) 중 하나를 선사할 수 있다는 것이 감사할 따름이란다.

지난해 7월 조계사 옆에 병원을 연 것도 자주 법당을 찾으며 인간이기에 어쩔 수 없이 생기는 욕심으로부터 마음을 다스리기 위해서다.

최 원장은 15년 전 불교에 막 입문하던 무렵, 계룡사 신원사 현판에 새겨 있던 ‘삼일수심(三一修心)은 천재보(千載寶)요, 백년탐물(百年貪物)은 일조진(一朝塵)’이라는 글귀를 마음에 새기고, 이를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삼일 닦은 마음은 천년 보배지만, 백년 재물은 하루아침 티끌이니, 재물에 가치를 두지 않고 마음을 닦는 것처럼 중요한 일은 없다”고 풀이해 주며 거듭 강조한다.

이번 무료진료 활동도 이 가치를 실천하고자 한 것. “재물을 탐하지 않아야 하는 마음을 실천하면서 얻어지는 더 큰 만족감으로 나눔을 이어갈 원동력을 찾게 된다”고 최 원장은 소개한다.

이것이 전부가 아니다. 조계사와 의료지원 협약을 맺고 무의탁 독거노인 틀니시술을 해주는가 하면, 종로구 소년소녀가장 14명이 성인이 될 때까지 치아를 관리해주기로 약정하기도 했다.

‘너와 내가 둘이 아니니 나눠야 비로소 완전히 행복하다’는 석가의 가르침을 몸소 실천하고 있는 최 원장은 오늘도 마음을 닦듯 환자 치료에 성심껏 임하고 있다. 그에게 환자는 곧 부처인 까닭이다.

<장형순 헬스경향기자 soonhj@kyunghyang.com>
 

경향신문에서 기사보기

http://news.khan.co.kr/section/khan_art_view.html?mode=view&artid=200905061434535&code=90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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