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아의 역할은 단지 음식을 씹는 것에만 있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사실 치아는 인간의 생명활동에 간접적으로 중요한 역할을 한다. 치아가 음식물을 잘게 부숨으로써 위장이 음식물을 소화하는데 부담을 덜 주고, 더 효과적으로 음식물의 영양분을 섭취할 수 있도록 돕기 때문이다. 예전에는 치아를 상실할 경우 양 옆에 있는 자연치를 원통형으로 깎아서 보철물을 걸어 주는 브릿지 시술을 하거나, 틀니를 끼우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그러나 브릿지는 아직은 문제없는 자연치를 일부러 깎아내어야 할 뿐 아니라 평균 7-10년마다 보철물을 새로 만들어 주어야 하고, 틀니는 꼈다 뺐다 하는 불편, 잇몸 상처, 헐거움, 이물감 등 음식물을 충분히 씹을 수 없다는 단점이 있었다. 이런 단점들을 보완한 것이 바로 임플란트이다.
 
임플란트는 치아의 뿌리역할을 하는 인공치근을 잇몸뼈에 심고 그 위에 자연치아와 같은 인공치아를 씌우는 치료방법이다. 씹는 저작능력이 자연치아의 약 80~90%로 튼튼하고 관리만 잘 하면 반영구적이라는 큰 강점이 있다. 과거에는 당뇨와 고혈압 등의 질병을 앓고 있는 경우가 많아 치료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출혈, 수술 중 갑작스러운 혈압의 상승 및 상처의 치유지연 등의 이유로 임플란트 치료를 꺼려왔다. 하지만 최근에는 환자의 치아상태에 따라 맞춤식 임플란트 치료가 가능해 당뇨환자들에게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
 
일반적으로 당뇨병의 기준이 되는 것은 혈당치이지만 임플란트 수술에 있어선 당화혈색소(HbA1c)가 중요한 기준이 된다. 당화혈색소는 적혈구내 혈색소(헤모글로빈)라는 산소운반 단백질이 높은 혈당조건에서 포도당의 일부가 혈색소에 결합하게 되는 것을 말한다. 따라서 적혈구가 포도당에 노출된 기간과 혈중 포도당 농도에 의해 결정되기 때문에 측정한 시간보다 과거 6~10주 동안의 평균혈당 조절상태를 반영하게 되는 것이다. HbA1c의 정상치는 8%이하로 보통 4.2~5.9%이며, 10% 이상일 때는 중증의 당뇨병이라고 판단하는 것이다. 수치가 8% 이상일 때는 감염도가 높아지게 되므로 당뇨병 환자가 임플란트 시술을 받으려면 HbA1c가 8% 이하여야 한다.
 

▲ 궁플란트치과_최우환 원장     © 최창남

당뇨 환자는 출혈과 감염에 있어 치과치료에 제약을 받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당뇨 환자가 결코 간과해서는 안 되는 것이 바로 치과치료다. 많은 당뇨환자들이 신장병, 심근경색, 동맥경화 등의 합병증은 무서워하면서 치주질환의 위험은 간과하고 있다고 최우환 원장은 지적한다. 당뇨를 앓고 있다면 미리미리 치주질환을 예방해야 하고, 이미 치주질환이 생겼다면 당뇨병의 악화를 예방하기 위해서라도 조기에 꾸준히 치료를 받아야 한다는 얘기다.
 
현재 궁플란트치과에서 시술중인 임플란트는 3차원 디지털CT를 이용해 입체적으로 환자의 잇몸뼈 상태, 치아상태, 모양, 잇몸의 건강 상태, 경제적인 상황 등에 맞게 적용되는 맞춤형 임플란트 치료가 가능하기 때문에 저작능력은 최대화 시키고, 정확한 부위에 임플란트 치료를 시행한다. 그래서 시간이 부족하거나 통증이나 마취. 부작용에 대한 걱정이 많은 환자의 경우에도 별 무리 없이 치료를 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기존 메스를 대신한 물과 빛을 통한 물방울레이저 임플란트 시술은 뛰어난 지혈효과로 치료 시 의사의 시야확보가 유리해져 효과적인 정확한 수술을 받을 수 있다. 환자에게는 수술 시 출혈을 최소화 할 수 있으며 편안하게 치료 받을 수 있다.
 
궁플란트치과 최우환 원장은 “임플란트는 고도의 전문성을 요하는 시술로서 임플란트에 대해 전문지식과 풍부한 경험을 갖춘 치과의사의 진단과 치료 계획이 시술 성공여부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덧붙였다.
 
<도움말: 궁플란트치과  최우환 원장>